독서 노트

살아있는 역사 : 힐러리 로댐 클린턴 자서전

Daejeong Kim 2007. 8. 16. 20:00
자서전을 읽는 이유는 역할모델 때문이다. 위대한 인물의 좌절, 실패, 그리고 극복과 성공의 삶을 통해서, "누구처럼 되겠다"라는 모토 하나쯤 있다면 뭔가 중요한 순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생각보다 지루한 내용이어서 읽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고, 거의 지하철에서 읽었다. 주로 "언제 무엇 무엇을 했다"가 내용의 80프로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후반부에 갈 수록 정치적 공세, 가족과 동료의 죽음으로 겪게되는 슬픔, 의료개혁의 추진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2권이 있지만 당분간은 읽을 생각이 없다. 사실 2권에 힐러리 인생 최대의 위기 스토리가 나오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