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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독서 노트

설득의 심리학

이 책은 매우 많이 팔린 책이다. 그 사실을 온라인에서 독자 서평란과 세일즈 포인트를 보고 알게되었다. 처음에 내가 이 책을 구매하려는 동기는 다른 저자의 독서노트를 보고 흥미를 느꼈기 때문인데, 책을 사야겠다고 결정에 확신을 준 것은 온라인에서 다수가 샀다는 점과, 많은 서평이 어느정도 몫을 했다. 내가 왜 이런 이런 얘기를 하냐면, 이 책이 이런 일련의 의사결정의 과정을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매결정의 과정을 책대로 정리를 해 보면

첫째,  다른 저자의 독서 노트를 보았는데, 내용이 나의 흥미를 끌었고, 내가 읽던 그 저자의 책에 상당한 만족을 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저자가 책에 언급할 정도라면 읽어 볼 만한 책일 것이다"라는, 즉 아마도 "권위에 법칙"에 따라서 구매결정을 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 나는 책의 내용에 흥미를 더 느껴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두번째, 온라인에서 많은 서평과 세일즈 포인트를 확인하고 나서, "인기있는 뭔가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라는 즉 "사회성의 법칙"에 따라 이 책에 대한 구매욕구가 증가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물론 이런 설득 기법과 그외 다른 기법을 포함해 총 6가지의 법칙에 대해서 설명한다. 6가지 법칙을 이용하여 어떻게 우리로 하여금 후회하게 만드는 혹은 잘못된 판단 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결정을 하게 만드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피해 갈수 있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혹 누군가가 설득의 기법에 대해서 어렴풋이 이해를 해서, 이런 저런 기법에 이 정도의 비율의 사람들이 넘어갈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비율에 과감히 3을 곱하라고 말하고 싶다. 책에 정리된 기법들이 너무나 강력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인지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그 비율이 우리의 예상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기 때문이다.

또한 이책은 나의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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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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