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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
카테고리 |
시/에세이 |
지은이 |
알랭 드 보통 (이레, 200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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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랭 드 보통을 좋아한다. 그의 책을 몇 권 읽어 보진 않았지만 뭐랄까 요즘 말로 코드가 통한다고 해야하나.. 그의 통찰은 평소 내가 생각했던 단편적인 생각을 정리해주고,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또 정교하게 다듬어 준다. 다시 말해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할까라는 의문에 답을 준다고 해야하나.. 이번 책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읽게 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나는 보헤미안이었다. 한대수에 대한 뉴스를(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030&newsid=20100113160930504&p=ladykh) 보고 인생을 멋지게 사는구나 했었고, 내가 추구 하는 삶의 상징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월든)를 알랭 드 보통은 진정한 보헤미안이라고 칭하고 있었다. 독서노트를 제대로 써 보려 뭉그적 거렸으나 그렇지 않기로 했다. 할 얘기가 너무 많고, 그걸 다 하자니 내가 발가벗겨지는 기분이 들것 같아서다. 이 책은 제목이 <불안>이지만 주제로 봐서는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우렐리우수가 <명상록>을 쓴 것은 거의 기적인것 같다. 그의 직업이 황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