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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일상다반사

잘가 MS700, 반가워 갤럭시S

    나와 3년 넘게 동고동락 했던 모토로라 MS700이 고장 나서 사용불가 직전의 상태가 되었다. 액정이 나왔다 안 나왔다 하다가 이제는 안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고 SMS문자 확인이 어려워 졌다. MS700을 처음 샀을 때 카메라기능이 있어서 디카를 사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 했었다.  여행가서는 사진 찍는 것을 즐겨 하지 않았고 사진으로 남겨놓고 싶다면 차라리 기억 속에 잘 간직해 두려고 노력 했었다.  동료들은 울릉도 여행을 MS700으로 남기려 한다는 내 진담에 차라리 아이폰을 빌려가라는 농담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MS700으로도 제법 좋은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아래는 옛날에 찍어놓은 사진이다.

    내 새 휴대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다.  전화, SMS, 시계, 알람, 일정, 메모가 주 용도였던 MS700에 이어서 갤럭시S는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해 줄지 기대된다.

사진0081 

이걸 내가 찍었나 잠깐 의심했던 어느 맑은 날의 하늘 풍경

사진0054  

2009년도 제주도 여행시, 우도의 해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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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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