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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책이라,, 살 수도 없고, 중고 헌책방에도 보이지 않다가.. 도서관을 생각해냈다. 분당도서관에 가입하고 바로 빌려온 책.
가난해진다는 것은 이 시대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어쩌다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니던가. <실업사회>에서 보듯이 점점 실업이 만연한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그건 막을수 없는 시대의 조류다. 이제는 정규직의 봉급이 어느날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며, 가난해 지는 것이 게으름이나 불운의 상징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그런 와중에 가난해지더라도 품위를 잃지 않고 우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하는 책이다. 품위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나 걸치고 있는 것에서 나오지 않으며 어떻게 생각하고,말하고 행동하는 가에서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