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아직 한 달 보름이나 남았지만 무슨 생각으로 책을 읽는지 정리하는 겸해서 이 글을 쓴다. 이때까지는 별 생각없이 책을 선택했고 읽어왔다고 할 수 있는데 책을 읽는데도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겠다. 다시말해 관심분야의 책만을 읽는다든지, 트렌드를 쫓는다든지, 읽기 편한 책 위주로 읽는다든지 하는 수준은 벗어나야 되지 않겠냐는 말이다. 읽기 힘들어도 읽었을때 양식이 되는 책도 읽어야할 때가 되었다. 이때까지는 읽는 습관을 들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습관을 들이려면 우선 읽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읽기가 쉬워야 한다. 나의 관심과 흥미를 한 참 벗어난 철학책으로 처음부터 시작했다면 습관들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한 분야의 책만 주로 읽게되면 거기에 갖히게 되는 우를 범할수 있다. 내 판단이 옳다는 고집이 생길 수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 같은 이유로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야할 듯하다.
다음은 책을 주의깊게 선정해야겠다. 손에 잡히는 대로 흥미를 끄는데로 읽어오면서 생기는 문제는 정작 읽어야 할 중요한 책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책을 구매하고도 읽기를 포기하는 책이 있다면 이젠 다른 의미로 긍정적이다. 그 책보다 더 중요한 책을 읽고있다는 얘기니까. 뭐가 중요한 책이냐는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신중하게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야겠다. 페이지가 적어서 금방 읽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읽어서는 이제는 곤란하다. 1년에 100권을 읽는다고 가정하면 남은 40년의 기간동안에 40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수 백만권의 책 중에서 고작 4000권인 것이다. 인생은 짧고 읽어야 할 책은 많다. (참고 URL : http://agile.egloos.com/2093317 )
위와같은 생각이 들어 올해 읽은 책에 대해서 분류를 해 보았다. 압도적인 수치로 에세이와 여행 분야의 책을 21권 읽었다. 에세이 분류는 "삶의 방향" 이라는 분류로 다시 분리하였는데 기준은 기존의 내 가치관을 강화하거나 변화시켜준 책에 해당한다. 인생을 사는 방식에 관심이 많고 여행에도 관심이 간다. 21권이나 읽은 이유는 그런 이유다. 상반기에는 회사에서 역할이 바뀌는 바람에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찾아 읽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자기계발 서적은 별로 읽을 생각이 없다. 자기계발, 경제.경영은 사실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자기계발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라는 점을 알고있고, 경제.경영.투자는 나의 경제관과 조금 상충하는 면이 있다. 그것은 돈이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믿는 점이다. 아무튼 주로 읽었던 분야는 연 초에 내가 의도했던 것과 대체로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책 선택에서는 안이하게 고른 책도 눈에 띈다.
독서카드에 포맷이 있어야겠다. 내용을 세세히 쓰는 것이 제법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생략하곤 했는데 일정한 양식으로 기록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식생산의 기술>을 읽고 느낀거지만 우선은 기록이다.
이런 포맷이 적당할 것 같다.
꼮 읽을 필요가 있지만 읽히지 않는 책이라면 삼색 볼펜 학습법도 실천해 볼 생각이다.
우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겠다. 다시말해 관심분야의 책만을 읽는다든지, 트렌드를 쫓는다든지, 읽기 편한 책 위주로 읽는다든지 하는 수준은 벗어나야 되지 않겠냐는 말이다. 읽기 힘들어도 읽었을때 양식이 되는 책도 읽어야할 때가 되었다. 이때까지는 읽는 습관을 들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습관을 들이려면 우선 읽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읽기가 쉬워야 한다. 나의 관심과 흥미를 한 참 벗어난 철학책으로 처음부터 시작했다면 습관들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한 분야의 책만 주로 읽게되면 거기에 갖히게 되는 우를 범할수 있다. 내 판단이 옳다는 고집이 생길 수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 같은 이유로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야할 듯하다.
다음은 책을 주의깊게 선정해야겠다. 손에 잡히는 대로 흥미를 끄는데로 읽어오면서 생기는 문제는 정작 읽어야 할 중요한 책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책을 구매하고도 읽기를 포기하는 책이 있다면 이젠 다른 의미로 긍정적이다. 그 책보다 더 중요한 책을 읽고있다는 얘기니까. 뭐가 중요한 책이냐는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신중하게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야겠다. 페이지가 적어서 금방 읽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읽어서는 이제는 곤란하다. 1년에 100권을 읽는다고 가정하면 남은 40년의 기간동안에 40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수 백만권의 책 중에서 고작 4000권인 것이다. 인생은 짧고 읽어야 할 책은 많다. (참고 URL : http://agile.egloos.com/2093317 )
위와같은 생각이 들어 올해 읽은 책에 대해서 분류를 해 보았다. 압도적인 수치로 에세이와 여행 분야의 책을 21권 읽었다. 에세이 분류는 "삶의 방향" 이라는 분류로 다시 분리하였는데 기준은 기존의 내 가치관을 강화하거나 변화시켜준 책에 해당한다. 인생을 사는 방식에 관심이 많고 여행에도 관심이 간다. 21권이나 읽은 이유는 그런 이유다. 상반기에는 회사에서 역할이 바뀌는 바람에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찾아 읽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자기계발 서적은 별로 읽을 생각이 없다. 자기계발, 경제.경영은 사실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자기계발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라는 점을 알고있고, 경제.경영.투자는 나의 경제관과 조금 상충하는 면이 있다. 그것은 돈이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믿는 점이다. 아무튼 주로 읽었던 분야는 연 초에 내가 의도했던 것과 대체로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책 선택에서는 안이하게 고른 책도 눈에 띈다.
독서카드에 포맷이 있어야겠다. 내용을 세세히 쓰는 것이 제법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생략하곤 했는데 일정한 양식으로 기록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식생산의 기술>을 읽고 느낀거지만 우선은 기록이다.
* 독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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꼮 읽을 필요가 있지만 읽히지 않는 책이라면 삼색 볼펜 학습법도 실천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