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줄여서 SDP라고 한다.
내 첫 번째 직장은 개발자가 두 명 뿐이었는데, 그것도 처음 1년은 나 혼자였다. SDP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못해 겨우겨우 임시방편으로 개발을 하다가, 2년차 정도에 SVN서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경험많은 사수가 없어서 어떤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막연하게 뭔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두 번째 직장으로 이직.. 여기서 난 SDP를 배웠다. 두 번째 직장이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는 만족감 이외에 SDP를 배웠다는 것을 가장 큰 소득으로 꼽는다.
SDP를 이제 나름대로 정리할 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