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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독서 노트

창의성의 즐거움

450페이지 정도의 반양장본 형태의 책이고 2주간에 걸쳐서 주로 지하철에서 읽었다. 이 책은 창의적인 사람들을 오랜기간 인터뷰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창의성은 무엇이며, 어떻게 나타나고, 그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결국에는 어떻게 향상시키는지까지가 그 내용이다. 이 책은 읽을만한 책일까?  대충은 그렇다.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은 창의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가 였는데, 실제로 그 내용은 제일 마지막장에 30페이지 정도만 나와있다. 처음 100페이정도는 창의성의 정의에 대한 내용이다. 중간 200페이지 정도는 대표적인 창의적인 인물들의 생애를 담고 있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알아두는것도 나쁘지 않다. 호기심과 몰입으로 정리가 되겠다. 추가하자면 양면성과 복합성이다. 연구를 위해서 장시간 틀여박히는 생활을 잘하다가도 어느때는 다양한 사람과들과 활발한 의견교환도 즐기는 것이 양면성이다.


-창의성은 현장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혼자만 생각하는 창의성은 창의성이 아니다. 인정받았다는 것은, 인류의 발전에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학과 같이 기호와 체계과 명확한 분야는 젊은 나이에 절정을 다릴 수 있다. 그라너 문학과 예술은 현장의 인정을 받는데 오랜시간이 걸린다.

-창의성을 꽃 피우는 데는 어쩌면 운이 좋아야한다는 점도 일리가 있다.

-부모에 의해서 특정 영역에 흥미를 느끼고, 소질을 개발할 계기가 있었다면 그 분야에 창의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물리학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려면, 현재까지 알려진 물리학을 모두 배워야 한다. 음악이라면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특정영역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려고 한다면 해당 영역을 익혀나가지않는다면 불가능하다.  

-호기심이야말로 창의성의 보고다.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몰입할 수 있다. 평범한 현상을 다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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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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