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리채가 이제야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모습에 가까워졌다. 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후로 1년 넘게 뭉그적거리다고, 작년 초에야 개발을 시작했고 다시 1년이 넘게 지나서야 어느정도 내 놓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른 1.1까지 버전업을 했다. 할부거래나, 더 직관적인 거래입력, 불 필요한 콘트롤 숨기는 옵션, 그리드창에 거래계정표시 같은 몇가지 남은 할일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당분간은 프로젝트 파일을 별로 열고 싶지가 않다. 별 버그만 없다면 올해말 까지 그냥쭈욱 잊고 싶다. 힘들었단 얘기거든.